<사이버 펑크: 엣지러너> 3화 "Smooth Criminal" 리뷰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부패와 사이보그 임플란트로 가득한 디스토피아 세상. 재능은 넘치지만 무모한 길거리 소년이 무법의 용병, 엣지러너가 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시간

(2022-09-13~)

출연

켄, 유키 아오이, 토우치 히로키, 가이덴 미치코, 혼다 다카코, 타카기 와타루, 쿠로사와 토모요, 이노우에 카즈히코, 히노 유리카, 츠다 켄지로

채널

Netflix

줄거리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직전에 데이비드가 우연히 마주친 루시의 배신으로 메인에게 제압당한 채 3화가 이어진다. 루시의 집에서 사실은 데이비드 어머니 글로리아 마르티네즈가 사이버펑크 패거리 대장 메인의 공급책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부고를 전한다. 데이비드는 자신이 산데비스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면서 자신을 거둬달라고 오히려 제안하고 테스트를 받기로 정해지며 상황은 일단락된다. 다음날 곧바로 데이비드는 임무를 부여받고 우여곡절 끝에 완수하면서 정식으로 메인 패거리의 일원이 된다.

 

3화의 가치 변화 카드

개요 (시작점) : 제압당해 산데비스탄을 이식했다고 추궁당한다.

기폭점 : 데이비드가 메인 패거리에 자신을 받아달라 제안한다.

결말 : 데이비드가 메인 패거리에 합류한다.
가치 변화 : [-, 루시에게 속고 제압당함 ] → [+, 사이버펑크의 일원이 됨 ]

 

총평

크게 이야기가 진행되진 않았지만, 본격적으로 장르를 대표하는 액션 장면이 나오며 시각적 쾌감을 준다.
아마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보기로 한 사람들이 기대하는 빠르고 잔인한 액션이 처음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이건 첫 화의 오프닝 이미지에서 암시된 장면이기도 하다.
순간에 지나지 않았던 저번 회 마지막 장면의 결말이 하나의 편을 다 할애하여 마무리된다. 장면 비트 중 <기폭제>에 해당하는 것으로 역시 주인공의 일상 세계가 완전히 바뀔 것을 암시한다.
곧 <토론>에 해당하는 스토리 이후에 본격적으로 데이비드와 루시의 꿈을 이뤄가는 2막이 시작될 것 같다.

스토리로는 단순한 편이었지만 주어지는 정보량은 적지 않다. 밀도 높게 설정과 떡밥이 제시된다. 그렇다고 늘어지는 부분도 없어서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장면 카드

장면 분석 #1
개요 (시작점) : 루시 패거리에게 제압당한 주인공
- 어머니 글로리아 마르티네즈가 메인의 공급책이었다.
- 메인은 사이버펑크 무리의 리더다.
기폭점 : 주인공이 산데비스탄 활용을 증명하고 함께 일하자 제안한다.
결말 : 메인은 주인공을 테스트하기로 결정하고 돌아간다.
가치 변화 : [-, 메인 패거리에게 제압당함] → [+,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음]

장면 분석 #2
개요 (시작점) : 교장의 복학 제안, 메인을 만나 임무를 받음
- 바로 임무 상황에 돌입
기폭점 : 계획이 어긋나고 쫓겨 달아난다. (타이거 클로?)
- 산데비스탄과 기지를 발휘해서 도망가는 데 성공한다.
- (반전) 쫓아온 놈이 남았다.
결말 : 메인이 마무리하면서 임무가 완료된다.
가치 변화 : [-, 계획이 어긋남 ] → [+, 목표를 달성함]
기능과 표현된 디테일 / 효과와 필요
- 잔인한 액션 (장르, 소재의 즐거움)
- 게임의 스토리텔링 활용 (퀘스트)

장면 분석 #3
개요 (시작점) : 패거리가 모여 파티를 연다. 메인과 대화 [+]
기폭점 : 일을 맡긴 패러데이가 메인을 추궁한다. [-]
결말 : 교장에게 다시 복학을 제안받고, 주인공은 도발하며 거절한다. [+]
가치 변화 : [+, 파티] → [+, 주인공의 결단]
기능과 표현된 디테일 / 효과와 필요
- 사이버펑크 메인의 패거리 일원이 됨으로써 진정한 2막이 시작될 것임을 알리는 결말

 

<사이버 펑크: 엣지러너> 2화 "Like A boy" 스토리 분석 리뷰, 장면카드 (스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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