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콘텐츠를 분석하는 도구로
저는 3막 구조와 장면 비트를 활용합니다.
이야기를 구조화하여 분리하고
각 구조의 기능과 역할을 따져보면
새로운 관점 등 배울 수 있는 게 많습니다.
여기선 간략한 내용 그 내용을 살펴볼 건데.
더 깊이 알고 싶으시다면 참고 서적인
로버트 맥키의 <STORY: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제시카 브로디의 <Save the Cat! 나의 첫 소설 쓰기>
독서를 추천합니다.
이 글에선 3막 구조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 3막 구조
대부분의 상업적인 스토리는 3개 막(Act)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막. 주인공의 일상세계와 기폭제 (도발적 사건)
가장 먼저 1막에서는 주인공의 일상 세계가 소개됩니다.
여기서 주인공의 일상 세계가 반드시 평화로울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무언가 불편하고 불행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주인공이 어찌 되었든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당장 무언가를 해결해야 할 임무가 없습니다.
예시로 제가 가장 최근에 본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주인공은
1막에서 안 좋은 환경의 식민지 행성에
거의 갇혀있는 불행한 일상 세계에 있습니다.
주인공은 나름대로 그곳을 빠져나오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일상 세계의 균형은 잡혀있는 상태입니다.
적어도 인간의 배에 알을 까고 인간을 사냥하는
외계인에게 목숨이 위협받는 상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대략 전체 분량의 4분의 1지점에서
기폭제라 불리는 장면으로 인해 그 임무가 부여됩니다.
이 부분은 장면 비트에서 더 자세히 다룹니다.
2막. 주인공의 여정
2막에선 1막에서 부여받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주인공의 여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합니다.
영화나 시리즈의 예고편에 등장하는 장면은 대부분 2막의 내용입니다.
마법사 학교의 화려한 생활,
외계인의 침공으로부터 살아남는 투쟁 같은
내용이 이어집니다.
이곳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발등에 떨어진
'일상의 균형을 깨트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3막. 최후의 전투와 일상세계로 귀환
3막에서 주인공은 자기 삶의 균형을 깨트린 존재,
혹은 더 본질적인 문제와 마지막 전투를 벌입니다.
계속해서 언급되는 여정이나 전투 등은 은유가 되기도 합니다.
아주 일상적인 드라마에선 그 최후의 전투 대상이
자신의 잘못된 생각이나 마음이 되기도 합니다.
주인공은 최후의 결투에서 질 수도 이길 수도 있지만,
어찌 되었든 결과를 얻고 다시 일상 세계로 귀환하게 됩니다.
물론 완전히 이전과 같은 일상 세계일 수 있지만
좋은 이야기는 여정을 통해 변화한 일상 세계로 귀환합니다.
어떤 깨달음을 얻어 1막에서보다 풍족한 삶을 느낄 수 있고
외계인을 무찔러 죽음의 공포에서 멀어진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관객들은 이곳에서 완결성을 느끼고, 주인공의 깨달음을 공유하고
그를 응원했던 마음을 보답받습니다.
다음 글은 3막 구조 속에 디테일한
장면 비트 15개를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스토리 분석을 위한 <세이브 더 캣> 장면 비트 간단 설명 (2)
스토리 분석을 위한 <세이브 더 캣> 장면 비트 간단 설명 (2)
이전 글에서는 하나의 스토리에서가장 큰 단위의 구조인3막 구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이번 글에서는 그런 3막 구조를 구성하는15개의 장면 비트에 대해알아보겠습니다.여기서 비트(beat)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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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분석을 위한 <세이브 더 캣> 장면 비트 간단 설명 (3) 完
스토리 분석을 위한 <세이브 더 캣> 장면 비트 간단 설명 (3) 完
이전 글에 이어서 바로 2-2막을 구성하는장면 비트를 알아보겠습니다.의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2-2막의 장면 비트 - 단일 장면 '다가오는 악당'은 중간점의 성격에 따라다르게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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