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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감상 리뷰/드라마 ᐧ 시리즈

그리스 로마 신화 원작 넷플릭스 시리즈, <카오스> 1화 감상평

by 슈티수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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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오스(KAOS)>

넷플릭스 시리즈 <카오스> 간단 소개

카오스는 8월 29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원작으로 한다.
다만 시대 배경이 현대이다.
그리스 로마 신들의 존재를 의심하지 않고 믿는 사람들이 사는 도시와
신화 속에 등장하는 각종 장소가 현대적으로 해석되어 표현된다.

나는 영어 공부할 겸(스크립트를 보니깐 듣기에 적당한 난이도였다.),
그리고 최근에 우연히 <해밀턴의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지식이 조금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보게 되었다.
확실히 신화와 관련된 내용을 알고 본다면 훨씬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어서 플러스 요인이 되었다.
또한 잠깐 클릭해서 느낀 인상으로 그래픽이나 화면 구성의 때깔이 좋았다.
돈을 많이 쓴 티가 나서 이번 달 구독료 값은 하겠다 싶은 것도 시리즈를 시청하게 된 계기였다.

현재는 천천히 2화까지 본 상태인데 아주 만족스럽다.
코미디 장르여서 취향을 탈 텐데 개그가 내 취향이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대략적으로 훑어주는 <해밀턴의 그리스로마신화>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스토리

강한 스포일러라서 굳이 써놓지는 않겠지만, 1화임에도 스토리 진행이 빠르다고 느껴졌다.
인물 소개, 갈등 제시, 반전 등 꽉꽉 눌러 담은 편이어서 포만감이 좋았다.
아무래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화를 원작으로 하다 보니 큰 설명 없이도 설정이 금방 납득이 되고 이해된다.
신화의 상징이나, 인물이 등장했을 때 반가움을 느끼며 지적 허영심을 채워주는 건 덤이다.

 

신화의 현대적 재해석

익숙한 듯 낯설게 그리스 로마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개인적으로는 영국 드라마 <셜록>이 떠오를 만큼 훌륭하게 해냈다고 생각했다.
영드 <셜록>도 오래된 추리소설 셜록 홈즈를 효과적으로 현대 런던으로 옮겨놓았다.
비슷한 결로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과 영웅, 인간을 현대적 성격으로 재해석해서 등장시킨 게 신선했다.
1화에선 신들 디오니소스, 제우스, 헤라가 등장하고 인간 영웅 오르페우스가 무려 가수로 등장한다.
주인공은 막상 신화에선 크게 비중이 없었던 에우리디케로 작중에선 '리디'라고 불린다.
역시 비어있는 느낌의 캐릭터였기 때문에 캐릭터성을 덧입히기 좋아서 이런 선택을 한 것 같았다.
멋진 선택이었고, 신화에선 묘사되지 않는 리디의 감정과 속사정에 몰입하며 즐길 수 있었다.
물론 신화 속에서 독사에게 물려 허망하게 사망하는 내용을 재치 있고 비중 있게 다룬 점도 좋았다.

 

주인공 에우리디케 '리디'

 
카오스
올림포스산에 불화가 만연하고, 전능한 제우스는 피해망상에 빠져 허우적댄다. 이런 가운데 세 명의 필멸자들이 인류의 미래를 바꿀 운명을 맞닥뜨린다
시간
(2024-08-29~)
출연
제프 골드블럼, 자넷 맥티어, 데이비드 듈리스
채널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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